네이버에서 보는 지도입니다. 비진도가 보입니다.
300미터의 산이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등산에는 나이가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뒤에서 천천히 올라가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빠른사람이 있어, 느린사람도 있는 것이겠지요.
여기도 누군가에센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이름모를 수풀과 꽃들이 이름모를 곤충들과 공생하는곳
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알고있을까요
제1 전망대에서 바라본 외항-내항의 모래길
인연이란게 눈에 보인다면 이런 모습일것만 같습니다.
뿔이 제법 멋드러진 멋쟁이 염소
산과 바다가 한몸으로 서로를 감싸안고 있는 선유대
산이 물이요 물이 산인곳
해수가 조금만 높아진다면 저녀석도 섬이 될수있을까요?
선유대의 신선님들,
덕분에 잘 호흡하고 갑니다
예술은 인간의 본능일까요?
보는 순간 흐믓해졌던 기러기 벽화(?)
빨간 배선통도 땀을 흘리던
매우 덥던 그날
단지, 자전거가 젊은 것이겠죠?
이방인들은 추억을 안고가고
거주자들은 생활을 찾아 오는 저녁의 항구.
다음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찾아보고픈
포근한 섬에서의 기억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
출처 : 들메사랑
글쓴이 : 강현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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