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지리라 아직은 멀리있어 보이지 않지만 간절한 마음이 내 닿는 곳 그 곳에서 꿈은 이루어지리라
***청학동 삼성궁 ***
몸의 일부와도 같은 카메라와 수첩과 펜을 두고 앞을 가릴만큼 원없이 내렸던 어제의 비를 담아 둔 지리산 굽어굽어
오늘은 마음과 가슴 그리고 생각마져 잠겨들게 하는 이슬비 하염없이 촉촉
국제대사회복지대학원학우의 작은 우산속에 이웃하여 베구두보다 높디 높은 하이힐에 의지한 몸짓 하나 겨우 가리운 채
산책하듯 마음 추스리며 가는 길일지라도 해발 만은 높은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을 찾았던 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기를 오늘보다 향상된 내일을 꿈으로만 꾸고 있는 그 여자 소녀는 아니다
*사과꽃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