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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참으아리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5. 8.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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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Bach - Chaconne 바하 샤콘느



Vitali - Chaconne


♬ 바하의 음악이 끝나면 위의 ▶를 클릭하세요


        ***볼륨 클릭하셔서 위로 올리셔야 음악이 나옵니다.** J. S. Bach - Ciaccona (Chaconne) Partita No.2 for solo violin in D minor, BWV1004, 5th movement "Ciaccona" 바하 : 샤콘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D 단조 BWV1004 中 5악장 "Ciaccona"
        **우선 들으시려면 볼륨 클릭하셔서 위로 올리셔야 합니다.** 바하의 샤콘느는 그가 35세 때인 1720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세개의 소나타와 세개의 파르티타로 이루어진 "무반주 바이올린 을 위한 6개의 소나타 및 파르티타" (Six 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 중에서 파르티타 제2번의 마지막 악장입니다.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곡으로 보통 바이올린의 독주곡에는 피아노같은 건반악기의 반주가 따라 나오지만 이 곡은 반주없는 상태에서 바이올린의 독주로 연주됩니다. 이 작품은 1750년 바하의 사후 수십년간 육필 악보형태로 남아 있었는데 1843년 Ferdinand David 이 이 6곡의 작품을 연주용 악보로 출판했습니다. 1847년에는 멘델스존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반주를 위한 샤콘느" 버전을 출판했고 1853년에는 슈만이 6개 전곡을 피아노 반주용 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후 수많은 반주용 편곡이 잇따랐는데 그 중 1879년과 1892/3년의 브람스/부소니의 샤콘느 버전이 가장 유명합니다. 1845-1935년 사이에 샤콘느(Ciaccona)는 무려 22종류의 연주 형식으로 편곡되었습니다. 음악에 있어서 가장 진지한 형태의 아첨은 언제나 이런 편곡 으로 나타나지요. 브람스는 클라라 슈만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하의 샤콘느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샤콘느는 나에게 있어 가장 경이적이며 가장 신비로운 작품의 하나입니다. 그 작은 악기를 위해서 바하는 그토록 심오한 사상과 가장 힘찬 감정의 세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내 자신이 어쩌다가 영감을 얻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면 나는 너무나 벅찬 흥분과 감동으로 미쳐버리고 말았을 것임 에 틀림 없습니다. 일류의 바이올리니스트가 가까이 없다면 그것을 그저 마음 속에서 울리게 해 보기만 해도 더할 수 없이 황홀한 음악이 샘솟을 겁니다..." 또한 바하 전기를 쓴 필립 슈피터는 샤콘느를 이렇게 묘사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악장 샤콘느는 물질에 대한 정신의 승리이며..." 연주시간 약 13분20초...
         
        Vitali - Chaconne 비탈리 - 샤콘느 G단조 
        한국사람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슬픈곡"으로 잘 알려진 곡 
        이지요. 
        그러나 샤콘느(chaconne)는 16세기 스페인에서 생겨난 느린 
        템포의 4분의 3박자의 무곡입니다. 
        17세기 초에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전해져 기악곡으로 발달 
        했고, 파사칼리아와 함께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기악변주곡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에는 샤콘느와 파사칼리아의 
        구별이 없어졌습니다. 
        바로크시대의 많은 샤콘느 가운데 J.S.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곡 "파르티타 제2번 D단조"의 마지막 악장이 특히 유명하지요. 
        이 곡의 작곡자로 알려진 비탈리(Tommaso Antonio Vitali)는 
        1663년에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태어나 1745년에 세상을 
        떠난 당대의 유명한 작곡가 겸 명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시립 아카데미 필하모니카 회원, 모데나 궁정 채플의 악장을 
        지냈으며 소나타 작곡가로 유명했는데 현재 그의 작품은 몇개 
        남아있지 않고 그나마 거의 연주되지도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샤콘느(Chaconne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 
        가 유일하게 연주되는 곡이지요. 
        이 곡은 1867년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Ferdinand David 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출판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이탈리아의 작곡가 레스피기 
        (Ottorino Respighi)가 이를 오르간 반주로 편곡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지노 프란체스카티는 관현악 반주로 편곡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명곡의 진짜 작곡자가 사실은 Vitali가 아니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 어떤 음악사가들은 낭만파 
        시대에 만들어진 위작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합니다. 
        전설적인 바이올린니스트 하이페츠의 명연주로 연주시간 
        약 9분10초... 
        바이올린 선율을 더 슬프게 만드는 오르간 연주와 함께 
        두 악기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출처 : 시인과 함께하는 지구여행
        글쓴이 : 맥가이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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