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생의인연

조회 : 6   스크랩 : 0   날짜 : 2005.02.20 00:53

생각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언제부터인가 찾아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중년의 나이 세상살이 세상물정 다 겪어본 우리 삶의 냉냉한 구석진곳 공허한 가슴에 쓸고가는 아리한 바람이 불어든다 순간 스치고 가는 가슴 깊은 속까지 불어드는 그 무엇에 지나간 세월의 탓 살아온 날을 후회하고마는 몸과 마음이 지쳐 쓸쓸함과 고독을 되 씹는다 아프고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내가 괴로워할때 내 앞을 지나치려다 살짝 뒤돌아 보는 당신의 모습 전생의 인연은 아니었는가 차분한 마음 금방 울어버릴듯한 큰 눈망울 생각이 순수하여 이야기도 어린아이 같고 하얀 백합 같더이다 자연속의 들꽃처럼 당신은 나의 행복 나에게는 아름다움뿐이었습니다 출처 : 꽃밭맹글기 글쓴이 : 호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