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람도 구름도

 

 

 

 

 

 

 

 

 

 

바람도 구름도 머물어 만나는

우리들의 자리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리로다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을 빌리지 않터라도

 

우리들의 마음도 따라 나이를 먹어가는것

세월이 지나면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변하는것 인지상정 아닐까

 

하지만

오래 익힐수록 더욱 맛깔스런 장맛보다

더욱 빛나는 것

여기에

 

오랜시간 품어오며 키워가는

꿈들의 향연을
따뜻한 사랑과 격려와 용기 함께 나누기 위해

늦도록

사립문밖에서 토닥토닥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겸허하게 익어가는 인연에 정감 살아있음에라

 

하지만

서향의 옛지존

이 사람들아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눈

십리나

들어갔거나 나오고 있는줄 알기나 하는가

 

나는 아니더라!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걱정도 않고 기다리지도 않고

원,

자고계시더라

ㅎㅎㅎ

 

*^*사과꽃향기*^*

 

 

 

 

출처 : 들메사랑

글쓴이 : 사과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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