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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섬비진도초등학교교정에서 때아닌 어른들 동심으로 돌아가다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9. 5. 11. 16:29

 

 

 비진 초등학교 전교생 총 5명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함께 (훗! 외갓집 동리라 각별한 애착을 갖고 계신분 사진속 누굴까유)

 

 

교문 입구에 저렇듯 서서 환영하는 학동에게 내 무슨 말을 해야할꼬 고민했삼

 

 

내 유년의 기억중에 그네를 탄 추억이 없음은 이해할수 없는 어지럼증탓이리라  여전히 변함없이 어지러워 결국 나만 못탓네

 

 

신나하는 이이들을 보니  대단하단 생각에 못타는 내가 잘못된건가

 

 

제일 잘 탄 연화월

 

 

 

개구장이였던 어린 학동시절 생각하는걸까 멋진 섬지기님 모습 하지만 나잇살 무게만만치 않을텐데  저 자전거 괜찮을래나 ㅎㅎㅎ

 

 

어른아이들 신났다아~

 

 

결국 호통치려 나온 선생님 헉! 아는 분이다아 ~

 

 

자전거 탄 늙은 학동 나무라지도 못하고 사진 찍은 두선생님과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내과샘 그리고 한산섬을 지키는 섬지기님함께

 

 

언제 다시 이 풀밭에 앉아 볼수 있으려나

 

 

비진도 트래킹을 마치고 떠나는 선착장에서

떠나는 이와

남은 이들의

뒷모습을 본다

 

오늘만이 끝은 아닐것이리라

어제가 있기에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을것임에

 

함께하는 기쁨으로 우정은 더욱  깊어가고

쌓아가는 신뢰속에 피워나는 열정의 꽃

향기되어 오래 번져나리라

 

*^*사과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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