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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우승 시인 제1주기 추모제 봉행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9. 3. 28. 21:31
서우승 시인 제1주기 추모제 봉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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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집 ‘카메라 탐방’의 작가 설엽 서우승(1946~2008) 선생 1주기 추모제가 28일 오후 3시 산양읍 남평리 야솟골마을 입구(탑내 숲)에서 열렸다.
설엽사랑(회장 설복도)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 각급 기관·단체 대표, 문화예술인, 설엽사랑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강재남 통영문협 사무국장의 여는시 낭송으로 배숙자 부회장의 약력 및 경과보고, 시인의 대표 시 '물소리' 시비 제막, 추모사,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복도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이 평소에도 늘 잊지 못하던 삼동 볕도 갈라 쬐던 동네 이 향리 야소곡 작은 동산에 모여 당신을 기리며 당신이 빚어낸 시어들을 새긴 돌 하나 세우노니 못다한 넋이나마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우승 시인은 1946년 통영시 산양읍 야솟골 출생으로 1973년 1월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 '카메라 탐방'이 당선, 문단에 등단했다.
이외 1991년 제30회 경상남도 문화상, 1996년 제6회 이호우 시조문학상, 2003년 제4회 청마문학상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2007년 현대시 100년 기념 사업회와 계간 열린시학이 공동으로 뽑은 한국현대시를 빛낸 100명의 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우승 시인의 1주기 추모-시와 그림 특별전이 오는 31일 까지 시민문화회관 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우승 시인 1주기 추모제 및 시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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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비에는 서우승 시인의 대표작 '물소리'가 새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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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우승 시인의 약력과 추모제에 이르기 까지의 경과 보고를 하고 있는 배숙자 통영문협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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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우승 시인의 추모제에 참석한 내빈 및 유가족이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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