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의 풍경

16년전의 "나의 섬"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8. 10. 26. 06:30

 

 

1992년도라

벌써 16년이나 지났구나

제 1회 통영군민의 날

백일장 일반부 시제가

"섬"이었음에

그렇게

섬은 오래전부터

 내생활속에 자리하고 있었나 보다

 

"섬"

 

순결한 자태로

고고한 아름다움과

고즈넉히 빛나는

그대는 은은한 희망

 

때로는

해무에 묻혀 일렁이는 물결에도

가슴을 닫고

조금의 바람에도

너는 쉽게 흔들리면서

나를 거부하던 땅

나의 그리움

 

안타까운 아픔으로

잡힐듯한

한웅큼씩의 환희

나의 섬은

점점이

한려의 바다에

자리했는가.

 

*^*사과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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