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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은 세상에 무엇도 다 된다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5. 8. 25. 16:13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염없이 낙엽떨어지는것만 보았던

한그루 키작은나무

한순간

내마음

불에 데인듯 화들짝 

작은화분에서 땅심깊은곳으로 옮겨주었더니

세상에....

말라있던 그 나무줄기에

파아란 새순들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한순간

이렇게 어여쁜 새하얀 꽃을 피우길

하루 하루

말하지는 못하여도

내 사랑을 알아준

어여쁜 사과나무

오래오래

사랑하고말고....

출처 : 꽃밭도우미
글쓴이 : 강물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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