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고 생각하고
하염없이 낙엽떨어지는것만 보았던
한그루 키작은나무
한순간
내마음
불에 데인듯 화들짝
작은화분에서 땅심깊은곳으로 옮겨주었더니
세상에....
말라있던 그 나무줄기에
파아란 새순들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한순간
이렇게 어여쁜 새하얀 꽃을 피우길
하루 하루
말하지는 못하여도
내 사랑을 알아준
어여쁜 사과나무
오래오래
사랑하고말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염없이 낙엽떨어지는것만 보았던
한그루 키작은나무
한순간
내마음
불에 데인듯 화들짝
작은화분에서 땅심깊은곳으로 옮겨주었더니
세상에....
말라있던 그 나무줄기에
파아란 새순들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한순간
이렇게 어여쁜 새하얀 꽃을 피우길
하루 하루
말하지는 못하여도
내 사랑을 알아준
어여쁜 사과나무
오래오래
사랑하고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