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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음꽃 한송이 피워내며 새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10. 5. 6. 10:27

 

 

 

 

 

 

 

 

 

 

 

 

 

 

 

 

 

 

새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

 

                                          권영상

 

어디론가

푸르르-

아주 멀리로

날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내게 내 부끄러움을 보였을 때

바보 같은 짓을 했을 때

 

어디론가

훌쩍 날아가

새가 되거나 먼지가 되거나

구름이라도 되고 싶을 때가 있다

 

회오리 바람에

툭 채이어

날아오르는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날아올라선 한 이틀 쯤, 아니면

일 주일쯤 새가 되었다가

슬며시 돌아오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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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사랑하는 아들과 나의 사람들 함께

지혜와 온유로 진솔한 삶 나누어 갈수있기위해

서울서 안고온 모자상 바라보며

오랫만에

이화정운원 마음자리에 봄꽃 한송이 피워내는 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뜻한바 모두가 원하는

꿈과 희망들이

꼭 성취될수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파이팅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사랑합니다

 

그럼에島에서 가져온

마중물 한바가지

우리들 가슴에

시원하고 맑은 샘물 퐁퐁 솟게하리라

 

*^*사과꽃향기*^*

 

출처 : 들메사랑
글쓴이 : 사과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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