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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눈박이사랑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9. 8. 24. 09:46

 

 

 

 

 

 

 

 

변화발전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꿈에서

이제는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여

당당히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는 두 아들과의 조우

 

공직생활 31년차의 휴가를

경기도에서

온가족  함께 만나 지내게 될 줄

그 옛날 꿈속에서라도 생각이나 하여본적 있었던가

 

아장아장 뒤뚱걸음으로

그져 어여쁘기만 하던

이 아이들에 대한 나의 희망들속에 담겨 있기나 했을꼬

 

 

자신의 꿈을 향하다

다시 되돌릴수없는

푸른상공에서의 부러진 그 청춘의 날개

참을 수 없는 그 고통의 고난과 인고의 시간에서

불가능은 없다라며

긴 재활의 시간을 스스로 개척하고

 

이제는

세계를 향한

휠체어마라톤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큰아이

 

작은아이 또한

퍼즐로  가득한

과학상자를  그렇게나 안고 지내더니

그것이

명장의 길로 가는

초석이 될줄이야

 

세상에서 제일 알수 없는 일이

내일이라 하였지만

 

엄마눈에

그저

아름답고 성실하게 생활해 나아가고 있는

두 아들들과의 만남에 

입술만 벙긋거리게 되는

외눈박이 사랑

오늘도 변함없는 시간이랴

 

감개무량한 이 마음

 

사랑한다 아들아

고맙고 감사하구나

 

*^*사과꽃향기*^*

 

 

출처 : 들메사랑
글쓴이 : 사과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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