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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을 오르다

정현심리연구소&고성힐링센터 2009. 5. 25. 01:11

  천개산을 오르다

 

 

 

건강관리는 등산이 최고야! 천개산 북포루 벽방산중 시간일정에 따라 조절해가며 그 산을 찾아가는 강나루님

 

 

 2박3일 외출나왔던 김소위를 배웅하려 따라나섰다 등산으로 건강을 다지는 강나루님에게 이끌려  

준비없는 맨얼굴 배구두로 따라나선 등산길

 

 

보드라운 산길을 걷노라니 땀이 비오듯 흘려내려도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난 즐거움에 고된것도 밀어두고

 

 

 

헉헉대는 각시땜시  천개산 목적지의 1/3정도에서 발길 돌려야하는 강나루님 역력히 아쉬워하는 모습에

미안치만 어쩌나요

 

 

아훙! 며칠전 삼천포 들국화님과 함께 갔던 거제오량향토방에서 흘린 땀보다 몇곱절은 더 솟구치더이다

 

 

이름이 뭐였더라? 참말로 알긴 알았는데 손에서 눈에서 멀어졌다하면 잊어버리고야마는 기억력

미안하다 야생화의 이름이여

 

 

광도면 노산에 있는 김씨제실 뒷편으로 올라가는 천개산 등산로중  철계단으로 만들어 놓은  

매바위라 하였는데

 

 

 

내 눈에는 잘생긴 사람의 옆모습으로 보이던데...

 

유격훈련 마치고 외출나온 작은아이 김소위를 배웅하고

그 길로 준비없이 얇은 배구두만 신은채로 따라 가게된 등산길에

 

팥알보다 굵게 흘려내리는 땀방울로

오늘 몸무게가 조금 내려갔을래나

ㅎㅎㅎ

 

상쾌해진 기분덕분에 꿈같은 착각속에 잠시 빠졌던 오후

 

*^*사과꽃향기*^*

 

2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