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휴일 하루
와다리 거님길을 찾아
아름다운 한산도를 만드는 이들 함께
상쾌한 땀 흘리며 심었던
담쟁이와 목화씨
이 봄 끝자락 즈음엔
어여쁘게 틔운 눈 볼 수 있으리라
즐겁게 일 끝낸 후
맛있게 먹은 시원한 매운탕맛 어디에 견주랴
와다리 거님길을 멋지게 가꾸시는 선봉장
섬지기님의 안내로
시원한 바람 가르며 망산에 올랐던
은목서님과 딤플님
가시에 찔러가며 캔 나무두릅의 향기에 취하다
전드롱님의 요트에 승선
호수보다 고요한 섬
통째로 섭렵하누나
늬엿늬엿 봄 햇살 산 능성이로 돌아갈때
홍샘네 잔디밭 불판위에선
맛난 관암조개살과
기름기 빠진 삼겹살
지글지글
저절로 돌아누울때
오가는 술잔속
피어나는 웃음꽃
시간가는 줄 모르네
한산섬 나들이
1박 2일
*^* 사과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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