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에 대하여
말러
작은 연못 한가운데 흰색과 녹색의 자기로 만든 정자가 있다.
비취로 만든 다리가 호랑이 등과 같이
정자 쪽으로 휘어져 걸려 있다.
정자 안에는 친구들이 앉아 있다.
아름답게 차려 입고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더러는 시를 짓고 있다.
그들의 비단 옷소매는 뒤로 젖혀 있고,
비단 모자는 목덜미 뒤에 즐거운 듯이 매달려 있다.
작은 연못의 고요한 물 위에는 모든것이
이상한 모양으로 거꾸로 비치고 있다.
다리가 반달처럼 걸려서 호선을 거꾸로
그리고 있다.
친구들은 아름답게 차려 입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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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을 이루는
하루의 일과들이 모여
한 삶을 살아 나아가는것에
후회와 반성만으로 점철되지 않기위해
우리는
더 배우고
더 노력하고
긍정과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려는
변화발전의 생각 목표를 향해
오늘도 나아가고 있으리라
아침의 생각
한낮의 생각
해거름의 생각
그렇게
밤이 이슥해져 하루를 마감해야하는 시간을 맞이할때
오늘 나는 어땠는가
시와 분과 초의 다툼을 뒤로하고
윤이상음악제 폐막공연장 옆좌석으로
십여년만에 상봉한 친구와 함께
향기네로 돌진
전혀 오랫동안 아니만난사람이 아닌것처럼
어제같이 조금전까지 만난사람모양
향긋한
차한잔속으로
화기애애
우애돈독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리운 시절의 이야기꽃 피운 밤
잘살자
열심히 살자
아름답게 살자
건강하게 살자
멋지게 살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또 그렇게
.......
*^*사과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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