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양반의 "의기" 호걸 양반춤(김덕명)
영남 소고의 돋움 "절제" 채상 소고춤(김선옥)
북이여 춤이여 "흥" 북춤 (하용무)
선이 굵은 농사꾼의 엇 박 "신명" 덧뵈기춤(이윤석)
신명으로 극복하는 "한" 통영문둥북춤(김홍종)
그리고 대동판굿의 마루팀과 문화누리마당 "청"의 공연에
제흥에 겨워 두드린 손바닥 장단에
저간의 상실한 마음
어느틈에 제자리로
나이든 탓인지
아니면
내 몸속에 흐르는
우리의 음악과 춤에
저절로 솟구치는
흥인지
특히 하용무님의
북춤 일명 엉거주춤에는
손바닥 불보다
더욱
입이 찢으져라 배잡고 함께 엉기듯
녹진녹진 스르르 녹아들어가는 춤과 북소리에
나는 그냥 자지러질뻔 했다
좋아서
너무 좋아서
오늘
TY cityholl 십오야회원들의 망년회를 겸하였던 자리
더욱 빛남음에는 말할수도 없고
ㅎㅎㅎ
*^*사과꽃향기*^*
출처 : 들메사랑
글쓴이 : 사과꽃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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